남양헬스 스트롱짐에서의 4달간의 짧고 굵은 다이어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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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짐에서 운동을하며 느꼈던점과 장점을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pt등록하시려는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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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허벅지 골절이후 운동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아오다가

살안찌는 체질인줄 알았던 내 몸도 나이가 들수록 점점 살이찌기 시작하고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꼇습니다.

거기에 더이상 늦기전에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싶어서 다이어트겸 운동을 위해 pt를 해야겠다 생각함.

pt를 선택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헬스장을 몇번 가봤지만 매번 3달짜리 끊고 1달 가고 2달은 날리기 일쑤..

1:1pt를 하면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마음을 먹고 pt센터를 찾던중 발견한 '스트롱짐'

처음 방문했을때 인상은 헬스장인데 조명때문에 분위기가 좋아보인다는것과 회원들이 많다는것 그리고 분리된 샤워부스가 눈에 먼저 들어왔음.

석현매니저님과 상담을 하고 일단 pt10번을 등록.

첫날 체력테스트를 진행했는데 테스트만 진행했는데도 온몸에 쥐가나고 테스트가 끝났을땐 토나올듯한 현기증을 느낌 ㅜㅜ

그리고 1주일에 2~3번씩 피티 진행후 한달 뒤 몸무게도 몸무게지만 몸이 굉장히 가벼워진걸 느꼈음.

다행히 예상대로 1:1로 시간을 정해놓고 진행하다보니 바쁜일이 있는날을 제외하고는 격일로 매번 운동할수있었음!

살이 좀 빠지니까 의욕도 생기고 해볼만 하겠다 싶어서 30회 추가등록 (30분코스 30회에 75만원으로 1회당 25000원 정도로 저렴)

여기서 다이어트를 하면서 느낀점은 운동자체는 힘들지만 생각보다 배고픔때문에 힘들다는 생각은 안들었다는점. 칼로리가 적은 음식들로 허기를채워주면서 최소한의 영양분만 유지한채 운동만 병행해주니 살빠지는건 시간문제였음.

82kg -> 71.7kg 3달에 걸쳐 감량. 총 40회를 받았는데 목표치인 70키로까진 도달못했지만 10키로정도 감량하는덴 3달도 채 걸리지않았음. (목표 달성후 식단을 조금 놔버려서 정작 피티 끝날시점엔 좀 더 몸무게가 쪄버렸지만..ㅜㅜ)

가장 좋은건 4달가량동안 pt를 진행하면서 운동하는 재미를 알게되서 pt가 끝난 지금도 혼자서 헬스장을 꾸준히 가고있다는점입니다.

짬내서 쓰는거라 글이 막 횡설수설 하네요 ㅜㅜ 아무튼 석현매니저님 너무 고생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언젠가 또 놀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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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짐의 장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1. 늦은시간까지 운영 - 야근하고 오면 8시반쯤 헬스장에 도착해서 운동하고 씻는데 총 3시간정도 걸리는데.. 여유롭게 해도 시간이 남았었어요. 11시까지라고는 써있는데 딱 칼같이 문닫지는 않더라구요

2. 개별샤워부스 -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았습니다. 부스가 5개?6개? 뿐이라 사람이 몰리는 월요일에는 가끔 들어가기 힘들때도 있지만..

3. 카톡으로 지속적인 문의 - 매니저님께 이것저것 물어봤는데도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4. 유동적인 피티시간변경 - 이건 너무 자주하면 죄송한일이지만.. 예정에 없는 야근때문에 pt시간을 몇번(사실 좀 자주 ㅜㅜ)바꿔야 할 일이 있었는데 가능한 시간안에서 바꿔주셔서 유동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5. 분위기 좋은 인테리어 - 전문적으로 인테리어를 하는곳에 맡기신건지.. 분위기가 좋아서 운동하기도 좋았던것같아요.